WRITING/SPEAK-oUt 2011/01/08 22:21

그는 자신의 말을 부연 설명하면서, 재즈는 클래식과는 달리 인간이 일상적으로 의사소통하는 것과 닮은 형식으로 연주된다는 것을 설명하였다. 재즈는 즉흥연주라는 요소가 반드시 포함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, 마샬리스의 말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. 마샬리스는 재즈 주자 이전에 유명한 클래식 트럼펫 주자이기에, 그러한 비교를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을 것이다.
재즈의 즉흥연주는 사람들의 대화와 유사한 점이 너무나도 많다.
예를 들어, A와 B가 '음식'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하고 있다고 하자. 그 대화에 뒤 늦게 C가 들어온다. 그는 잠시 대화를 듣고 주제를 파악하고 그 대화에 참여하여 질문도 하고, 대답을 하기도 한다. A, B, C가 대화를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주제에서 엇 비슷한 속도로, 비슷한 수준의 재료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한다.
재즈의 즉흥연주도 마찬가지이다. (물론 즉흥연주는 혼자서도 할 수 있다.) 그 음악의 조를 파악하고 그 조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연주의 스타일, 템포, 박자를 고려하여 참여한다면 즐거운 합동 즉흥연주가 될 수 있다.문학, 미술, 음악을 비교해 볼 때, 음악이 지니는 독특한 면은 작품이 만들어지는 동시(즉, 연주를 하는)에 감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.
특히 즉흥연주는 기존의 지식을 축적하여 그 지식을 바탕으로 즉흥적인 창의성을 발현한다는 면에서 참으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대상이다. 예전부터 이 분야에 대해 막연한 관심이 있었는데, 얼마 전 우연찮게 TED (www.ted.com - 유명한 공개강의 사이트) 에서 Charles Limb라는 이의 강의를 듣게 되었다. Charles는 뇌에서 일어나는 음악적 창의성을 연구하는 의사 겸 음악가이다.
TED사이트에 실린 그의 강의 Your brain on improv 을 아래에서 볼 수 있다. (TED 사이트에서 보기 http://www.ted.com/talks/charles_limb_your_brain_on_improv.html) 영어로 된 강의이지만, 자막을 띄울 수 있어 영어를 어느정도 하는 이라면 큰 어려움없이 강의를 들을 수 있다.
간단히 말하면, 강의의 결론은 아직까지 이 분야에 대한 연구는 갈 길이 멀다는 것이고, 즉흥연주를 할 때 연주자의 뇌의 반응은 대화할 때의 뇌의 반응과 유사하다는 것이다. 여담이지만, 이 강의를 보면서 강의의 질, 강의 재료의 다양함, 강의의 수준, 강의를 준비한 노력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.
인간의 뇌는 참으로 놀라운 존재이며, 강의에도 나왔지만, 아직까지 인간은 뇌에 대해 답보다는 질문이 더 많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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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..저 강의 듣고 싶어~ㅜ
번역해주면 안될까 형~*^^*
번역해주면 안될까 형~*^^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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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체 번역을 하기에는 양이 많고 나중에 한국가면 구두로 번역해 줄께.
강의 내용 요점은 내가 적어 놓은 것처럼, 즉흥연주시 뇌의 활동의 대화할 때의 뇌의 활동과 유사하다는 거란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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